MC몽 "차가원과 불륜? 가정 충실한 사람..비피엠 아티스트 모두 웃었을 것"

발행:
허지형 기자
 가수 MC몽이 2019년10월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8집 앨범 'CHANNEL 8'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가수 MC몽이 2019년10월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8집 앨범 'CHANNEL 8'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가수 MC몽이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 차가원과의 불륜설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MC몽은 지난 24일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먼저 그는 "차가원 회장과 나는 어떠한 소송도 하고 있지 않다. 어떠한 것도 하지 않았는데 120억원 기사가 덜컥 났다"며 "고소를 당했으면 모든 자산이 압류되어야 하는데 나는 집이 있다. 내가 보낸 돈이 내가 받은 돈으로 바뀌었고 그게 용돈처럼 됐다. 호스트바처럼"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액의 돈을 받았다는 의혹에 직접 이체 내역을 공개하며 "제가 보냈던 돈만 도합 30억원에 가깝다. 어떻게든 회사를 살리고 만들어야 하니까. 서로가 정말 힘들 때, 자금을 하면서라도 일을 같이하려고 했던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사에 나온 대화 메시지는 하나 빼고 다 가짜다. 모 아티스트와 나눴던 얘기를 짜깁기해서 로맨스처럼 엮었더라. 그건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 흥분을 안 할 수가 없다"라고 했다.


MC몽은 빅플래닛메이드 설립 당시를 회상하며 "작게 시작해서 하성운, 소유, 허각, 이무진, 비비지 등 아티스트를 모았다. 꾸려나가다가 어려움이 많았다. 첫 번째 투자자랑 틀어지고 들어온 두번째 투자자가 차가원 회장이었다"며 "차가원 회장의 삼촌이 자기가 지분 10%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기랑 저, 박장근 지분을 합치면 차회장을 몰아낼 수 있다고, 우리가 회사를 갖자고 제안했다. 저는 완강하게 거부했고, 그때부터 여러 소문이 돌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차가원 회장과 많이 다투고 싸우기도 했지만, 그 회장을 정말 지지했고 응원했다. 근데 차회장의 삼촌은 저를 계속 꼬드겼고, 협박도 하고, 우리 집에 와서 커피잔을 던지고, 뺨을 때리기도 하고. 그래도 참았다"고 말했다.


MC몽은 "차회장과 무척 많이 싸웠던 관계다. 저는 연예인 편이었고, 그 친구는 회사에 대한 개념으로 굉장히 보수적이었다. 그리고 가정에 충실히 하는 친구다. 기사가 나갔을 때 이미 BPM, 원헌드레드 아티스트가 모두 웃었을 거다. 이런 조적이 가능한 나라가 안됐으면 좋겠다"고 불륜설을 재차 부인했다.


앞서 한 매체는 MC몽과 유부녀인 차 회장이 과거 불륜 관계였으며, 결별하며 MC몽이 원헌드레드와 관계를 정리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두사람이 만나는 기간 차 회장이 MC몽에게 12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송금했고, 이로 인해 MC몽이 120억 원의 채무를 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100억 원 수준의 선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MC몽은 "맹세코 그런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도 없다"며 "(차 회장과) 120억 소송 관계가 아니라 당연히 채무를 이행할 관계"라고 부인했다.


원헌드레드 측도 입장문을 통해 "사실 확인 결과 기사 내용과 카톡 대화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 이는 MC몽이 차가원 회장의 친인척인 차OO 씨로부터 협박받고 조작해서 보낸 것"이라며 "MC몽은 보도를 확인한 후 회사 측에 미안하다고 연락했고, 당사는 차OO 씨와 최초 보도한 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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