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평론가 김영대가 별세했다. 향년 48세.
25일 오전 김영대의 SNS를 통해 부고 소식이 전해졌다. 고인의 계정에는 "삼가 알려드린다. 김영대 님 별세 소식을 전한다. 직접 연락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는 글이 게재됐다.
고인은 지난 24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전날인 23일까지만 해도 활발한 SNS 활동을 보여왔기에 그의 부고는 큰 충격을 안겼다.
1977년생인 김영대 평론가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미국 워싱턴대에서 음악 인류학 박사학위를 수료했다. 그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K팝과 한류 산업에 대한 심도 있게 다루며 활약해왔다.
2020년부터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의 중계를 진행했다. 2023년부터 그래미 어워드 한국 중계 패널로 참여했으며, '마마 어워즈' 심사위원과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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