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전유진의 팬 콘서트 '트웬티(Twenty)' 대구 공연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 30일 전유진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6일 개최된 팬 콘서트 '트웬티(Twenty)' 대구 공연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공연 하루 전 리허설 현장에서 객석 플레이를 위한 동선을 점검하는 전유진의 모습으로 시작되며, 그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담아냈다.
공연 시작 4분 전, 전유진은 "하루에 두 회 공연을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라 걱정이 많지만, 최선을 다하기 위해 에너지를 비축하려 노력했다"고 말하며 무대를 향한 진지한 각오를 보여줬다.
또한 팬클럽 '텐텐'이 준비한 도시락을 언급하며 "덕분에 힘을 내서 오늘 두 회차 공연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오늘 공연이 대구인데, 어머니의 고향이기도 하다. 친척들과 지인들, 학교 선생님들과 친구들도 많이 오셔서 기분이 남다르다"며 1회차 공연에 대한 특별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14살 때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예티쉼터' 분들을 초대했다며 "더 설레고 긴장된다"고 공연을 앞둔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무대 뒤에서도 팬들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고, 전유진은 '숨어 우는 바람 소리'로 본격적인 1회차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친필 사인 포스터와 폴라로이드를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그는 "대구 콘서트 관객분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서 2회차 공연도 더욱 즐겁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학교 선생님들께서 보러 와주셔서 더 재밌었다"고 덧붙이며 1회차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대구 공연을 위해 준비한 '추억속으로'와 '사랑에세이'를 열창한 전유진은 깊어진 감성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당신만을 사랑해', '나불도 연가', '엄마의 노래', '아름다운 강산'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폭 넓은 음악적 매력을 선보였다.
공연을 모두 마친 전유진은 "처음으로 하루에 두 공연을 연달아 진행해 걱정이 많았지만, 생각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뜨겁게 호응해주셔서 큰 힘을 얻어 노래했다"며 "슬로건 이벤트와 휴대폰 플래시를 흔들어주신 장면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무대에서 이런 희열을 오랜만에 느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산에서는 더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며 다음 공연에 대한 기대를 전하며 영상은 마무리됐다.
한편, 전유진의 첫 번째 팬콘서트 'Twenty'는 오는 1월 10일 부산 공연을 개최하며 티켓은 티켓링크와 네이버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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