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구준엽이 새해에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아내 고 서희원의 묘소를 매일같이 찾으며 변함없는 애도를 이어가고 있는 근황이 전해졌다.
고 서희원의 대만 팬은 지난 3일(현지 시각) 대만 진보산 묘원을 찾았다가 구준엽을 직접 목격했다고 밝히며 "이른 아침 대중교통을 이용해 묘원을 찾았고, 제사를 마치고 내려오던 길에 큰 가방을 들고 올라오는 구준엽과 마주쳤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당시 이 팬이 한국어로 "서희원의 팬"이라고 인사를 건네자, 구준엽은 말없이 고인의 묘비를 가리키며 조용히 화답했다는 전언. 이후 구준엽은 곧바로 묘석을 닦으며 고 서희원의 곁을 지켰다.
팬은 "표정이 무척 쓸쓸해 보여 말을 더 걸 수 없었다. 멀리서 지켜보다 조용히 자리를 떴다"고 전했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2025년 2월 여행차 일본 도쿄를 방문했다가 사망했다. 그의 사인은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알려졌다. 이후 유족들은 그를 대만 진보산에 안치했다.
이후 구준엽이 고 서희원의 묘지를 찾아 시간을 보내는 목격담은 계속 전해졌다. 구준엽은 묘원에서 책을 읽고 태블릿으로 고 서희원이 생전 출연한 드라마 '유성화원'을 보고 있었다는 목격담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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