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외기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 전 감사단이 '드림콘서트'의 비위를 폭로한 가운데, 특별감사를 요청했다.
15일 오후 김외기 감사는 "집행부의 드림콘서트 비위 및 회계 부정 은폐를 막기 위해 오늘 문화체육관광부에 정식 특별감사를 요청했습니다. 1월 16일 열리는 위법한 이사회의 결정은 정부 조사 결과에 따라 무효가 될 것이며, 협회의 정관을 바로 세우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 감사는 지난 7일 '드림콘서트' 폐지 위기 및 연제협 정상화를 위한 감사단 긴급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당시 그는 "연제협은 지금 심정지 상태다. 내부 비리 의혹과 이를 은폐하려고 하는 집행부의 실태를 폭로하겠다"면서 경영진의 비위 정황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자료로 공개했다.
하지만 이후 연제협 측은 "감사 1인의 일방적 의혹 제기"라면서 "기자회견에서 제기된 드림콘서트 관련 이슈는 특별히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감사 1인의 요청으로 현재 협회가 정식 절차에 따라 '사실확인위원회'를 구성하여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위원회를 통해 이해당사자들의 소명을 듣고 객관적 진상을 규명하는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감사 1인이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해 기자회견을 강행하는 것은 이사회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하고 협회의 대외 신뢰도를 고의로 실추시키는 행위"라고 반박했다.
'2026 드림콘서트' 홍콩 공연은 2월 6일과 7일, 홍콩의 랜드마크인 카이탁 스포츠파크 메인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1차 라인업에는 첸백시, 화사, 태민, 더보이즈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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