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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후폭풍..광고계 이어 국방부도 거리두기 [종합]

발행:
허지형 기자
배우 차은우가 29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MBC 2024.02.29 /사진=이동훈
배우 차은우가 29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MBC 2024.02.29 /사진=이동훈

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 차은우를 둘러싼 '200억 탈세 의혹'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광고계에 이어 국방부도 손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7일 국방홍보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KFN 플러스'에는 차은우가 출연한 '그날 군대 이야기'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입대해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같은 해 그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사회를 맡으며 화제가 됐다.


군인 신분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그는 그룹 NCT 멤버 태용, 배우 송강 등이 출연한 '그날 군대 이야기' 시리즈의 스토리텔러 바통을 이어받아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나 200억 원대의 탈세 의혹에 휩싸이며 국방부 측에서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에 앞서 금융, 뷰티, 패션, 교육 등 광고계에서도 차은우의 얼굴을 모두 내렸다. 하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국방부 측은 차은우의 재보직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차은우 /사진=유튜브 채널 'KFN 플러스' 캡처

한 네티즌은 차은우의 군악대 보직을 재검토해달라며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접수했다. 이에 국방부 측은 해당 요청을 받아들이고 "소속된 부대의 감찰실로 처리 부서를 지정했다"며 "사실관계 확인과 필요성에 관해서 판단 이후 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방부 측은 "근무지원단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병에 대한 보직권은 해당 지휘관의 보직 권한 하에 있으며, 인사 담당 부서에서 업무를 1차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심의위원회를 구성한다거나 아니면 최종적으로 그 당사자의 구제 절차라든가 이런 절차가 마련돼 있다. 부대 안에서 절차를 준수하여 신속하게 진행하되, 하자 없이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차은우는 작년 상반기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은 후 200억원대 세금 추징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차은우의 소속사 판타지오가 차은우 모친이 설립한 법인과 매니지먼트 용역 계약을 체결해 최고 45%인 개인 소득세율보다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도록 꼼수를 썼다고 보고 있다.

가수 차은우가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제19회 W코리아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14 /사진=이동훈

이에 소속사 판타지오는 "차은우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이라며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했다.


차은우 역시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제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최종 판단에 따라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차은우는 현재 국내 3대 로펌 중 한 곳을 선임대 대응을 시작하고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은우가 역대 연예인 최고 탈세 혐의를 받고 있어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난 27일 재차 입장을 내고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와 연관된 사안으로 논란이 발생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현재 제기된 사안은 세무 당국의 절차에 따라 사실관계가 확인 중인 단계로, 소속사와 아티스트는 각각의 필요한 범위 내에서 충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 향후 법적·행정적 판단이 명확해질 경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주장과 의혹에 대해 무분별한 억측과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확산 그리고 과도한 확대 해석은 부디 자제해달라"며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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