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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 라이브' 방탄소년단, 광화문 인파에 '깜짝' "우리가 마침내 여기 왔어요!" "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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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사진=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년 9개월 만에 돌아왔다. 서울 광화문을 인파로 가득 채운 이번 공연은 가히 역사적인 순간에 손꼽힐 만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개최했다. 앞서 '군백기'를 거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 20일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앨범인 정규 5집 '아리랑'과 타이틀곡 'SWIM', 총 14곡의 수록곡을 발표하고 우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에는 타이틀곡 'SWIM'을 비롯해 'Body to Body', 'Hooligan', 'Aliens', 'FYA', '2.0', 'No. 29', 'Merry Go Round', 'NORMAL', 'Like Animals', 'they don't know 'bout us', 'One More Night', 'Please', 'Into the Sun'까지 총 14곡이 실렸다.


이번 공연은 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으로 송출된다. 이들은 신곡 '스윔(SWIM)'을 비롯한 신곡 퍼포먼스를 대중 앞에서 최초 공개한다.


오프닝에선 광화문 일대가 4만여 명의 인파로 가득찬 진풍경이 펼쳐졌다. 아미(팬덤명)를 비롯해 수많은 팬들이 '아미봉'을 들고 멤버들의 등장에 환호성을 쏟아냈다.


한국적인 가락이 믹스된 배경음악에 맞춰 방탄소년단 완전체 일곱 멤버가 등장했다. 방탄소년단은 신보 수록곡 'Body to Body'와 'Hooligan', '2.0'으로 공연의 포분을 열었다.


이들은 블랙 의상을 맞춰 입고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다리 부상을 당한 RM은 무대 한켠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다. RM은 지난 19일 공연 리허설 진행 도중 '부주상골 염좌 및 부분인대 파열과 거골 좌상(인대 손상 및 염증)'를 진단 받았다.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당일인 21일 팬들과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공연장 인근을 지나고 있다. /2026.03.21 /사진=김휘선 hwijpg@

진은 "마지막 부산 콘서트에서 저희를 기다려 달라고 했던 게 생생한데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 자리에 서기까지 걱정도 많았는데 여러분을 다시 마주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민은 "아미 여러분, 드디어 만났다. 이 앞에서 말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울컥하고 감사하다. 일곱 명이 다시 만나게 돼서 행복하다.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광화문을 이렇게 다 채워주실 줄 몰랐는데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슈가는 "한국의 역사적인 장소인 광화문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번 앨범은 저희의 정체성을 담아서 '아리랑'을 준비했고, 광화문에서 무대를 하게 됐다"고 했다.


뷔는 "정말 이렇게 특별한 장소에서 저희가 공연을 해서 감회가 새롭다. 멀리서 광화문까지 찾아준 아미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서 시청해 주시는 팬들 저희도 정말 많이 기다렸다. 전 세계에 저희의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제이홉, 정국, RM은 "정말 오래 기다리셨죠? 오늘을 위해 저희가 많은 걸 보여드리겠다", "모든 걸 쏟아붓겠다", "우리가 마침내 여기에 왔다"라며 함성을 유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어 'Butter', 'MIC Drop'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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