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이 넷플릭스 글로벌 시청 순위 1위에 올랐다.
글로벌 OTT 플랫폼 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은 23일 기준 77개국 1위에 올랐다. 정상에 오르지 못한 국가는 바하마(2위), 체코(2위), 도미니카 공화국(2위), 아일랜드(2위), 자메이카(2위), 케냐(2위), 스웨덴(2위), 뉴질랜드(3위) 정도였다.
이렇듯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변함없는 글로벌 인기를 재확인했다. 3년 9개월 만의 컴백에도 여전한 영향력을 입증한 셈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공연을 열었고,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국에 생중계됐다. 하이브에 따르면 광화문과 시청광장 일대에 모인 인원을 약 10만 4000명이다. 이번 공연은 최대 26만명의 집결 가능성을 고려해 약 4800명의 경찰 인력과 4000여 명의 질서 유지 요원이 투입되는 등 대규모 안전 관리 체계 속에서 진행됐다.
한편 다섯 번째 정규앨범 '아리랑'은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이들이 마주한 보편적인 감정을 담은 앨범이다.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 'SWIM'은 삶의 파도 속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헤엄쳐 나아가는 자세를 노래한다.
미국 롤링스톤(Rolling Stone)은 "'아리랑'으로 완벽한 컴백을 증명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번 블록버스터급 컴백을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한국적 뿌리를 강조하는 동시에 음악적으로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해 나갔다. 특유의 자신감을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무대를 다시 장악할 준비가 됐음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이어 "신보는 방탄소년단이 어디서 출발했는지를 상기시키며 전 세계 음악팬들과의 연결을 더욱 견고히 한다. 각자의 시간 속에서 쌓아온 경험과 탐색이 다시 하나의 팀으로 모였다. 이것이 바로 '아리랑'의 힘이다. 서로 다른 일곱 목소리는 다시 하나로 어우러져 이전보다 더 강해졌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BBC는 "이들의 귀환은 그 자체로 큰 의미를 지닌다"라고 평했고, 뉴욕타임스는 "'아리랑' 발매와 넷플릭스를 통한 공연 생중계로 팝스타의 커리어를 이어가는 도전에 나선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례를 제외하면 전례를 찾기 어려운 행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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