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LA 송캠프에서 다투게 된 이유를 밝혔다.
26일 유튜브 채널 '에픽하이'의 콘텐츠 '에픽카세'에는 방탄소년단 RM과 슈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타블로는 "LA 집에서 살 때 한 번도 안 싸웠냐?"고 물었다. RM은 "있다"며 "밤에 술 먹고 멜랑꼴리해져서. 내일 또 일해야 하니까, 송캠프는 맨날 하니까 '이렇게 좀 정리하자 자리를' 그랬다가 지민이가 '형도 태형이한테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슈가는 "전 갑자기 옆에 같이 있다가 듣다가 애들이 격해지길래 지민이를 불러서 '뭐 때문에 그런 거냐?'고 물었는데 웃긴 게 애들이 다 취해서 뭐 때문에 그러는지 정확하게 모르더라. 근데 막 씩씩거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M은 "지민이가 '멤버한테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되죠' 이러고, 태형이도 갑자기 '나도 서운해서' 이러더라"라고 했고, 슈가는 "갑자기 애들이 펑펑 울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RM은 "자리를 접자고 했다가 천하에 나쁜 놈이 됐다"며 "저는 둘보다 덜 취했는데, 제 방까지 따라와서 3시간 동안 둘이 서운하다고 했다.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슈가는 "보는데 계속 '왜?' 이랬다. 싸울 때가 아닌 거 같은데, 제이홉은 그냥 일찍 들어가서 잤다"고 했다.
또 투컷은 "너랑 지민이랑 싸우면 누가 이기냐. 누구 1짱이냐"며 장난스러운 질문들을 쏟아냈다. 그러자 타블로는 "너랑 정국이랑 싸우면 누가 이기냐"고 질문했다.
이에 RM은 "정국이는 복싱도 오래 했고 제가 진다"며 "지민이랑은 장담할 수 없다. 지민이가 코어가 좋다. 지민이는 담에 잘 걸린다. 약점이 딱 있다"고 이야기했다.
타블로는 "이런 그룹은 진짜 오래 가는 이유가 있다. 서로 두들겨 패는 것도 얘기 좀 하고 그래야 오히려 안 싸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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