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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예능인→프로듀서..샵·샤크라 이끈 이상민의 승부수 '232프로젝트' [★FOCUS]

발행:
허지형 기자
이상민 /사진=스타뉴스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232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프로듀서로 나섰다. 컨츄리 꼬꼬, 샵, 샤크라 등 한 시대를 풍미한 팀들을 제작했던 만큼,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온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상민은 지난해부터 K팝 혼성 그룹을 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다. 당시 그는 "이제는 팬덤이 남녀로 나뉘지 않고 한 팀을 좋아해 주는 시대가 왔다"며 "남자 그룹과 여자 그룹을 굳이 구분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232프로젝트'는 이상민이 새롭게 설립한 232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하는 혼성그룹 제작 프로젝트로, 동명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작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예능인으로 활동해온 그가 다시 음악 산업 최전선에 다시 뛰어든다는 점에서 이번 도전은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 4일 1차 오디션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프로젝트의 서막을 열었다.


이미 곡 'GENIUS'(지니어스), 'I AIN'T THE ONE'(아이 에인트 더 원)가 만들어진 상태다. 이상민은 "음악은 이미 완성됐다. 앞으로 두 곡이 더 작업 될 예정"이라며 "음반이 나오고 활동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늦어도 내년 안에는 데뷔해야 한다. 음악은 공개가 됐으니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232 프로젝트' 화면 캡처

K팝 시장에서 혼성 그룹은 한동안 희소한 존재였다. 룰라, 쿨, 코요태 등 혼성 그룹이 큰 인기를 끌었던 때도 있었지만, 2000년대 이후 아이돌 시장이 단일 성별 중심으로 재편되며 점차 자취를 감췄다.


특히 팀 구성과 콘셉트, 팬덤 형성 등 높은 기획력이 요구되는 만큼, 혼성 그룹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크게 자리 잡았다. 그러나 최근 그룹 올데이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이러한 장벽을 허물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이상민 역시 이런 흐름 가운데 도전장을 내민 상황이다.


이상민은 과거 샵을 비롯해 디바, 샤크라, 컨츄리꼬꼬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프로듀서로서 입지를 다졌다. 트렌드를 읽는 남다른 감각으로 대중음악 시장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여러 부침을 겪은 그는 2012년 연예계에 복귀, 예능인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2025 SBS 연예대상'에서는 유재석, 신동엽, 김종국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하며 톱 예능인으로 우뚝 섰다. 그리고 이번 '232프로젝트'를 통해 약 25년 만에 다시 제작자로 나서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현재 K팝 시장은 음악적 완성도뿐 아니라 멤버 서사, 글로벌 확장성, 팬덤 구축, 차별화된 브랜딩까지 요구되는 치열한 경쟁 구조다. '이상민 그룹'이라는 화제성을 넘어, 제작자로서 이상민의 기획력과 감각이 지금의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상민이 과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그리고 다시 한 번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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