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버추얼 걸그룹 OWIS가 음악의 진정성으로 K팝 팬들의 마음에 물들고 있다.
OWIS(오위스, 세린·하루·썸머·소이·유니)는 지난 23일 첫 번째 미니 앨범 'MUSEUM(뮤지엄)'을 발매하고 가요계 출사표를 던지자마자 유의미한 반응을 얻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해인 CCO와 김제이 CEO가 손잡고 만든 신생 기획사 올마이애닉도츠(all my anecdotes)가 론칭한 OWIS는 데뷔와 동시에 입소문을 빠르게 타며 가요계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정교한 기술 구현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음악의 진정성과 정서적 유대감으로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청춘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가슴 벅찬 세계관
OWIS는 각자의 뚜렷한 개성과 짙은 감성으로 대중 앞에 선다. 진심을 다해 노래하고 땀 흘리며 무대를 준비한 멤버들의 노력은 음악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진다. "초록빛의 숲을 날아올라서 구름을 타고서 헤엄쳐"라는 타이틀곡 가사처럼, 한계 없이 나아가고자 하는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이 노래 곳곳에 녹아 있다.
이러한 인간적인 온기가 담긴 OWIS의 데뷔 앨범 'MUSEUM'은 치열한 현실에 쫓겨 방치해 둔 '꿈의 조각'들을 조용히 꺼내어 보여준다. 특히 이들의 풋풋하고 서정적인 비주얼은 팀 서사를 한 편의 '청춘 만화'로 완성하며 과몰입을 유발했다.
멤버들이 직접 쓴 삐뚤빼뚤한 그림 일기장과 웹툰 형식의 콘텐츠 등 소녀 감성들은 이즈(IZZ, 팬덤명)에게 더욱 친숙히 다가왔다. 캐릭터라는 매력적인 필터를 거쳐 아티스트 본연의 숨결과 감정이 대중에게 닿으면서 이들의 서사는 강력한 현실적 위로와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해 냈다.
데뷔 앨범에 8트랙 꽉 채운 뚝심..음악으로 증명한 존재감
시각적으로 구축한 청춘 만화 감성은 OWIS의 탄탄한 음악과 만나 시너지를 냈다. 디지털 싱글이 주를 이루는 가요계에서 미니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데뷔 앨범에 무려 8곡을 수록한 뚝심은 팀의 음악적 역량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이다.
'이지 리스닝'을 기반으로 한 타이틀곡 'MUSEUM'을 비롯해 힙합, 알앤비, 아프로비트 팝 등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했다. 특히 썸머, 소이, 세린 등 멤버들이 수록곡 전반의 작사와 랩 메이킹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자신들의 진짜 이야기를 가사에 녹여냈다.
타이틀곡 'MUSEUM'은 잔잔한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곡으로, OWIS가 가진 서정적이고 희망찬 정체성과 일치한다. 화려하고 자극적인 전자음 대신 밴드 사운드를 연상케 하는 유기적인 악기 편성이 OST 같은 벅찬 감성을 자아낸다.
음악방송 수놓은 다섯 소녀의 하모니
OWIS가 지닌 진정성의 힘은 최근 Mnet '엠카운트다운' 데뷔 무대에서 여실히 빛을 발했다. 다섯 소녀는 학교를 상징하는 오브제, 몽환적인 하늘, 햇살이 내리쬐는 숲 등 다채로운 무대 배경 속에서 곡의 서정적인 무드를 살린 부드러운 춤선부터 후렴구의 파워풀한 댄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기억의 박물관을 여는 듯한 포인트 춤과 다섯 멤버가 하나로 연결되는 대형으로 무대를 꽉 채우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방송 이후 K팝 팬들의 반응은 한층 더 뜨거워졌다. OWIS의 무대 영상에는 "노래가 너무 좋아서 계속 듣게 된다", "곡 퀄리티가 정말 좋다" 등 음악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뮤직비디오 또한 6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국내를 넘어 일본과 중화권, 아시아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버추얼이라는 매력적인 캔버스 위에 청춘 만화의 서사를 그리고, 이를 완성도 높은 대중음악으로 색칠한 OWIS. 이들의 웰메이드 기획력이 K팝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다음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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