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찍힌 의문의 심령사진이 네티즌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TV 특종! 놀라운 세상'에는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 촬영된 의문의 심령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긴 머리를 한 의문의 사람형태가 서 있었고, 남자인지 여자인지 분간할 수 없는 기괴한 모습이 더욱 간담을 서늘케 만들었다.
이날 사진을 제보한 윤 씨는 "사진을 찍고 난 후 집에 안 좋은 일이 연속적으로 생겼다"며 "사진을 촬영한 뒤 할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어 아버지가 건강검진 이후 용종이 발견돼 수술을 하고 입원을 하셨다"고 전했다.
이 같은 미스터리한 상황에 제작진은 직접 사진이 촬영된 제주도의 성산일출봉으로 향했고, 사진이 촬영된 곳을 확인한 결과 수풀로 가려져 있지만 그 속은 낭떠러지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사진의 진위여부에 대해 확인해본 결과 합성이나 조작이 아닌 것으로 판명돼 더욱 의문을 낳았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오싹하다", "지금까지 본 심령사진 중에 제일 무서운 사진", "다신 보고 싶지 않다", "완전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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