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오늘(24일) '솔로대첩'이라는 대규모 행사가 진행예정인 가운데 다양한 스타들이 참가의사를 밝히며 솔로탈출을 노리고 있다.
한 네티즌의 제안에 의해 시작된 '솔로대첩'은 오늘(24일) 오후 3시 여의도공원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이벤트로, 이날 남자는 흰색, 여자는 빨간색의 의상을 입고 신호에 맞춰 마음에 드는 이성의 손을 잡아 데이트를 즐긴다는 싱글들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솔로대첩' 소식을 접한 개그맨 유민상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2월24일 솔로 대첩 행사가 이루어진다면 제가 무료 MC를 하겠습니다!"라며 MC를 자청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개그맨 박휘순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민상이 솔로대첩 MC를 본다면 저는 일반인 참가자로 참여하겠습니다! 저랑 커플이 되시는 분은 24일 저랑 같이 손잡고 명동을 걸으며 호호 불어가며 호떡도 먹고, 야채 핫바도 먹을꺼고, 문화상품권을 모아서 그날 영화도 보겠습니다"라고 전하며 참가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가수 길미와 장희영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솔로대첩 참가 의사를 밝혔으며, 이들은 축하 공연을 예고하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개그우먼 박지선은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희극여배우들' 코너에서 "올해 크리스마스이브는 나도 외롭지 않다. 솔로대첩에 참여할 예정이다. 키스타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레이싱 모델 겸 방송인 이예빈도 트위터를 통해 '솔로대첩'에 참가하겠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았지만, 소속사 측은 안전문제와 일부 네티즌들의 악성댓글로 인해 불참의사를 밝혀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경찰 측은 '솔로대첩' 행사와 관련해 400여 명의 경력을 투입하며, 성추행 등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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