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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코 일본 공주, 15세 연상 신관과 약혼..공주 신분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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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효진 인턴기자
/사진=JTBC 뉴스 방송화면
/사진=JTBC 뉴스 방송화면


일본 왕실 노리코 공주(25)가 올 가을 15세 연상의 신관(神官)과 결혼한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궁내청은 지난 27일 왕족 故 다카마도노미야 노리히토의 차녀 노리코 공주가 신관 센게 구니마로(40)와의 약혼을 발표했다.


노리코 공주의 아버지는 아키이토 일왕의 사촌으로, 노리코 공주는 아키히토 일왕과 5촌사이인 셈.


노리코 공주의 예비 신랑 센게 구니마로는 일본 시마네현의 유명 신사인 이즈모타이샤의 최고위 신관인 센게 다카마사의 장남으로, 그 역시도 신관 직을 맡고 있다. 신관이란 신사에서 제사를 돌보는 사람을 일컫는다.


두 사람의 결혼은 올 가을 이즈모타이샤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한편 노리코 공주는 센게 구니마로의 결혼 이후 황실 전범 규정에 따라 왕족 신분이 소멸된다.


노리코 일본 공주의 약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공주, 결혼하면 공주 신분이 없어지는구나" "일본 공주, 스물다섯밖에 안됐는데 남편은 마흔이네" "일본 공주, 신사에서 데이트 했나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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