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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인사청문회 인선 마무리.. 위원장에 한선교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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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9일 열린다. /사진=뉴스1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9일 열린다. /사진=뉴스1


신임 국무총리로 지명된 이완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이 내달 9~10일로 정해진 가운데, 국회가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했다.


뉴스1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우선 새누리당의 몫인 특위 위원장에는 한선교 의원이 내정됐다. 새누리당은 이와 함께 간사에 재선의 정문헌 의원을, 위원에 김도읍, 박덕흠, 염동열, 윤영석 이장우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새누리당은 국무총리에 대한 인사청문회인 점을 감안해 정무위원회와 함께 업무 연관성이 있는 국회운영위원회 소속의 김도읍, 염동열, 윤영석, 이장우 의원을 특위에 포함시켰다.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정문헌, 박덕흠 의원은 이번 인사청문회가 상대적으로 도덕성 문제보다는 정책 검증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인선으로 풀이된다. 김도읍, 이장우 의원은 혹시 있을지 모르는 야당의 공세에 맞설 전투력을 갖춘 점도 함께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 새정치민주연합도 이날 인사청문특위 간사에 재선의 유성엽 의원을 임명하는 등 인선을 확정했다. 더불어 김경협, 김승남, 서영교, 진성준, 홍종학 의원이 위원으로 검증에 나설 예정이다.


김경협, 서영교 의원은 '청와대 비선실세 국정농단'과 관련한 검증을 맡는다. 병역문제 등 도덕성 검증은 진성준 의원이, 민생살리기와 경제활성화 대책은 홍종학 의원이 담당하기로 했다. 농어촌 지역 대책과 관련한 총리 자질 검증에 대해서는 김승남 의원이 나선다.


당초 박수현, 박완주 의원도 물망에 올랐으나 이 후보자와 같은 충청권 의원들이 나설 경우 지역에서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할 수 있다는 당 지도부의 배려에 따라 배제됐다.


한편 여야는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내달 9일~10일 이틀간 진행한 뒤 12일 본회의를 열고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이완구 인사청문회 특위 인선이 마무리됐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완구 인상청문회,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이완구 인사청문회, 확실히 하고 갑시다", "이완구 인사청문회, 솔직히 큰 기대 안 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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