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사, 추석 전 임단협 합의 실패

발행:
한동훈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22일 추석 전 타결을 위한 마지막 기회인 29차 교섭을 가졌지만 합의도출에 실패한 가운데 사측 윤갑한 사장과 교섭위원들이 씁쓸한 표정으로  회의장을 걸어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현대자동차 노사가 22일 추석 전 타결을 위한 마지막 기회인 29차 교섭을 가졌지만 합의도출에 실패한 가운데 사측 윤갑한 사장과 교섭위원들이 씁쓸한 표정으로 회의장을 걸어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현대자동차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이 무산됐다.


뉴스1이 지난 2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29차 교섭을 열었다. 추석 전 타결을 위해 장시간 실무협상을 펼쳤으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주요 쟁점인 임금피크제와 통상임금 문제에서 견해차가 컸다. 사측이 지난 18일에 제시했던 2차 제시안보다 나아진 3차 제시안을 내놨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차안은 기본급 8만1000원(호봉승급포함) 인상, 성과급 350%+30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하고 있다. 3차안은 8만1000원(호봉승급포함) 인상, 성과급 400%+300만원, 무분규 전제로 주식 20주 배당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노조는 기본급 15만99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완전고용보장 합의서 체결, 통상임금 범위 확대와 성과급 요구(순이익의 30%), 주거지원금, 결혼 자금 확대 등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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