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측, 변희재 대표 증인 신청했으나 기각

발행:
박수진 기자
변희재 /사진=뉴스1
변희재 /사진=뉴스1


최순실씨 측이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뉴시스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씨 변호인인 최광휴(53) 변호사는 지난 9일 법원에 보낸 의견서를 통해 태블릿PC 감정과 관련해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 등 9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정호성 전 비서관의 증거조사를 본 다음 추후에 결정하겠다"며 이 신청을 기각했다.


변 대표는 1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특검이 아직 (태블릿 PC) 개통자를 확인하지 못했답니다. 이메일 수십건 보낸 것도 확인했다는 특검이, 가장 먼저 해야할 개통자도 확인 못해놓고, 그냥 최순실 것이다? 그걸 왜 못합니까?"라며 꾸준히 태블릿 PC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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