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안철수(55) 후보가 대구·경북·강원 경선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앞선 주말 광주 전남 제주, 전북 경선에 이어 PK(부산·울산·경남) 경선에 이어 총 4연승을 기록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안 후보는 30일 대구·경북·강원권역에서 실시된 전국 순회경선에서 유효투표 1만1296표 가운데 8179표를 얻어 72.41%로 1위를 기록했다. 손학규 후보는 2213표(19.59%) 2위, 박주선 후보는 904표 8.00%를 얻으며 3위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4연승을 달성하면서 본선 직행 티켓을 사실상 확정 지은 것으로 보인다. 이제 경기도, 서울·인천, 대선·충청 지역 경선이 남은 상태다.
앞서 안 후보는 3차례 경선에서 유효투표수 기준 65.58%의 득표율을 얻어 압도적 1위를 달렸었다. 손학규 후보와 박주선 후보는 각각 22.88%, 11.54%에 그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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