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서 일가족 추정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30분쯤 경북 안동시 임동면의 한 주택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과 함께 발견된 40대 남성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숨진 4명은 60대 여성 1명과 40대 남녀 각 1명, 10대 여성 1명 등이다.
이들은 며칠째 결석한 학생을 찾아나선 교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이들은 모두 안방에서 발견됐으며, 주변에서 가스렌지와 연탄 2장이 놓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와 휴대전화 4대를 거실에 있는 작은 밥상 위에서 발견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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