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설' 박근혜 변호인단, 결국 2명 빼고 '전원 해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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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65)이 자신의 변호사 9명 중 단 2명만 남기고 7명을 해임했다. 현재 박근혜 변호인단 사이에서 '내분설'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뉴스1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9일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유영하(55), 채명성(39) 변호사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변호사들에 대한 해임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를 그만두게 된 이는 손범규·정장현·황성욱·위재민·서성건·이상용·최근서 변호사까지 총 7명이다.


정치계에서는 계속해서 거론됐던 변호인단 사이의 '내분설'이 이번 해임 사태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영하 변호사만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정보를 독점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알려지기도 했다.


실제로 구속 수감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접견한 변호사는 유영하 변호사가 유일하다. 향후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추가로 변호사를 선임할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검찰은 대통령 선거 운동(17일)이 시작되기 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기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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