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경찰 소환조사에 출석했다.
뉴스1에 따르면 신연희 구청장은 11일 오후 1시49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신연희 구청장은 150여 명이 모여있던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놈현(노무현), 문죄인(문재인)의 엄청난 비자금!'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중앙선관위에 고발됐다.
한편 경찰은 신 청장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 외에도 최근 횡령·배임 등 광범위한 의혹에 대해서도 내사 중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에 대해서도 "조사에 임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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