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록키호러쇼', 22인 캐스팅 공개..간미연 합류

발행:
김현록 기자
'록키호러쇼'에 합류한 간미연 / 사진=뮤지컬 '록키호러쇼' 캐릭터 포스터
'록키호러쇼'에 합류한 간미연 / 사진=뮤지컬 '록키호러쇼' 캐릭터 포스터

8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록키호러쇼'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록키호러쇼' 측은 1일 공연계 핫스타 22인으로 이뤄진 출연진 리스트를 선보였다.


트렌스섹슈얼 행성에서 온 외계인이자 양성 과학자인 '프랑큰 퍼터' 역은 지난해에 이어 마이클리, 송용진, 조형균이 맡는다. 지난 시즌 공연에서 각기 다른 매력으로 3인3색의 프랑큰 퍼터를 탄생시키며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낸 세 배우이기에 기대가 높다.


약혼자와 함께 우연히 방문하게 된 프랑큰 퍼터의 성에서 숨겨진 욕망에 눈 뜨는 여인 '자넷 와이즈' 역에는 간미연, 최수진, 이지수가 캐스팅됐다. 지난해 뮤지컬 '아이러브유'를 통해 뮤지컬 데뷔, 무대 합격점을 받으며 이번에 새롭게 '록키호러쇼'에 합류한 간미연과 지난 시즌 통통 튀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최수진, 이지수의 트리플 캐스팅이다.


자넷의 약혼자이자 소심한 청년 '브래드 메이저스' 역에는 백형훈과 진태화, 임준혁이 이름을 올렸다. 브래드는 극 중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다소 엉뚱하면서 소심한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사진=뮤지컬 '록키호러쇼' 캐릭터 포스터


프랑큰 퍼터 성의 하녀와 집사를 맡고 있는 '마젠타'와 '리프라프' 역에는 리사, 최현선, 이하나 그리고 김찬호와 고훈정, 하경이 참여한다. 마젠타와 리프라프 역시 프랑큰 퍼터와 함께 트렌스섹슈얼 행성에서 온 외계인 남매로 일상의 범주를 벗어난 독특한 캐릭터로 그만큼 독창적인 비주얼과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마젠타와 리프라프의 조수이자 배달원 에디를 사랑하는 '콜롬비아' 역에는 송유택과 전예지가 캐스팅됐다. '록키호러쇼' 한국 프러덕션 중 콜롬비아 역에 남자 배우가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번 혼성 캐스팅은 성별의 개념보다는 오직 캐릭터의 개성을 중요시하며 콜롬비아 역에 최적화된 배우들로 캐스팅 하기 위해 고심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지혜근은 자넷과 브래드의 은사인 '스캇 박사'와 프랑큰 퍼터 성의 배달원 '에디' 1인 2역을 맡았다. 또 한 번 '나레이터'로 무대에 오르는 조남희와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허정규 또한 관객을 만난다.


마지막으로 프랑큰 퍼터가 만든 완벽한 몸매의 인조인간 '록키 호러' 역에는 김은수와 이승헌이 캐스팅됐다. 2014년 '미스터쇼' 국내 초연부터 매 시즌 공연에 참여하며 검증된 완벽한 몸매의 미스터 김은수와 '마마,돈크라이'를 통해 뮤지컬 데뷔 무대를 마친 이승헌이 '록키호러쇼'를 통해 새로운 무대에 도전한다.


한편 22명에 달하는 핫한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한 '록키호러쇼'는 오는 6월 중순 1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이민호 '변치 않는 비주얼'
안효섭 '압도적인 매력'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던데..★ 부동산 재테크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결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