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밴드 클릭비의 리더였던 강후(본명 김태형)가 대학로 무대에 선다.
2일 '별의 노래' 측에 따르면 배우로 전향한 강후는 올 여름 막이 오르는 창작음악극 '별의 노래'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강후는 2010년 뮤지컬 '클럽 십이야'를 통해 연기에 입문했으며 지난해 구하라와 함께 웹드라마 '발자국 소리'에 출연했다.
'별의 노래' 제작진은 이날 포스터와 함께 강후를 비롯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별의 노래' 제작자 조재현은 "이번 공연은 '별 팀'과 '노래 팀' 두 팀으로 나누어서 다른 색깔의 조합을 만든다. '별 팀'의 리더로는 가비앤제이 출신 노시현, '노래 팀'의 리더로는 클릭비 리더였던 강후가 남자주인공 해성 역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 "특별공연팀으로는 김현식가요대회 1위 출신인 '라이브유빈'과 '슈퍼스타K'의 출신의 션리’가 출연한다"고 전했다.
㈜비아이스타, 리얼콘텐츠와 아뜨스트가 공동주최하는 '별의 노래'는 7월 17일부터 7월 22일까지 서울 대학로 한성아트홀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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