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갑룡 경찰청장이 4일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4차 불법촬영편파수사 규탄시위' 현장을 방문했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청 관계자는 "민 청장이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참모진과 함께 시위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생물학적으로 여성만 집회에 참가할 수 있는 집회 규정에 따라 민 청장은 경찰이 설치한 펜스 뒤에서 집회를 지켜봤다.
대신 관할서장인 종로경찰서장 등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시위 상황을 점검했다. 또 근무 경찰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 청장은 취임 '1호 정책'으로 '불법촬영 등 여성대상 범죄 근절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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