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가 제대 후 연말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컴백한다.
27일 김준수 매니지먼트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오는 11월 5일 제대 후 복귀작으로 뮤지컬 '엘리자벳'을 검토 중이다"라며 "현재 김준수가 의경 복무 중으로 그 외 구체적인 계획을 말씀 드릴 수 없는 점 양해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준수의 뮤지컬 복귀는 2016년 '도리안 그레이' 이후 2년 만이다. 2012년 '엘리자벳' 초연을 이끌었던 김준수는 이로써 6년 만에 다시 '엘리자벳'의 주인공으로 돌아와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김준수는 당시에도 출연 회차 티켓 확보 전쟁이 벌어졌을 만큼 인기와 화제를 동시에 모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JYJ 멤버 김준수는 2010년 첫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 이후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 '데스노트', '도리안 그레이' 등에서 독보적 흥행을 거두며 한국 뮤지컬계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다. 데뷔 첫 해 국내 양대 뮤지컬 시상식인 더뮤지컬어워즈 및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신인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뮤지컬 배우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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