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궤도 드러머·015B 출신' 조현찬, 한국인 첫 IFC 고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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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이원희 기자
조현찬 IFC 아태지역 인프라·자원개발 신임 담당 국장. / 사진=뉴스1(기획재정부 제공)
조현찬 IFC 아태지역 인프라·자원개발 신임 담당 국장. / 사진=뉴스1(기획재정부 제공)


세계은행그룹(WBG) 내 민간부분 투·융자 지원 담당 기관인 국제금융공사(IFC)에 한국인 최초 고위직이 탄생했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세계은행그룹은 "조현찬 IFC 아태지역 인프라·자원개발 담당 본부장을 IFC 아태지역 인프라·자원개발 담당 국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조현찬 신임 국장은 1999년 IFC 입사 이후 IFC 최고 경영자(CEO) 특별보좌관, IFC 중국·몽골·한국 수석대표 등으로 근무했다. 2014년부터 아태지역 인프라·자원개발 담당 본부장을 역임했다. IFC에서 한국인이 고위직으로 발탁된 것은 조현찬 국장이 처음이다.


조현찬 국장은 대학가요제에 고 신해철씨와 함께 밴드 '무한궤도'의 드러머로 나가 '그대에게'로 대상을 받은 이색 경력도 갖고 있다. 또한 1990년 정석원, 장호일과 함께 '015B'를 결성하고 1집 앨범에 참여했다.


조현찬 국장의 임명으로 소재향 WB 지속가능개발 및 UN 담당 수석자문관, 추흥식 WB 투자운용국장과 함께 세계은행그룹 내 한국인 고위직이 국장급 3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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