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앤디 김 美하원 당선..첫 한인 민주당 연방의원

발행:
이원희 기자
앤디 김. / 사진=앤디 김 페이스북 캡처
앤디 김. / 사진=앤디 김 페이스북 캡처

11.6 미국 중간선거에서 뉴저지주(州) 3선거구 하원의원으로 출마했던 앤디 김(36)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14일(현지시간) NJ닷컴 등 현지 언론들은 김 후보의 당선 소식을 전하며 미국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의원이라고 소개했다.


김 후보는 49.93%의 득표율로 현역 2선 의원인 톰 맥아더 공화당 후보(48.79%)를 1.1%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지난 9일 기준으로 김 후보는 15만311표를 확보했고, 14만6887표를 득표한 맥아더 후보를 3424표 차이로 앞선다. 6700여표가 미개표 상태지만 현지 언론들은 김 후보의 승리가 확정적이라고 전했다.


김 후보는 청소년기를 뉴저지에서 보낸 뒤 시카고대와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수학했다.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통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관련 정책을 담당하는 보좌관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한편 영 김(공화) 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 하원의원 후보에 대한 개표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무더위 날릴 '전지적 독자 시점'
온유, 정규 2집 앨범으로 솔로 컴백
차은우 '언제나 눈부신 비주얼'
새롭게 시작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이 힘든 결혼을 두 번이나"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올스타 휴식기... 키움, 감독-단장 동반 경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