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과 28일 양일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스티븐 비건 특별대표가 생산적인 만남을 갖고 2차 북미정상회담 시간과 날짜를 합의한 뒤 방금 막 북한을 떠났다"며 "정상회담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2월 27일과 28일에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남 및 평화로의 진전을 고대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뒤이은 트윗에서 북한이 경제 성장을 할 것이라며 북미회담을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의 리더십 아래 북한은 '위대한 경제강국'(Great Economic Powerhouse)이 될 것"이라며 "그(김정은)는 놀랄 수도 있지만, 나에겐 그러지 않다. 왜냐하면 나는 그를 알게 됐고, 그가 얼마나 능력 있는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다른 종류의 로켓이 될 것이다. 경제적인 로켓"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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