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콜린 캐퍼닉 이야기 담은 다큐 방영예정[☆월드]

발행:
이소연 월드뉴스에디터
콜린 캐퍼닉 /AFPBBNews=뉴스1
콜린 캐퍼닉 /AFPBBNews=뉴스1


미국 흑인 미식축구 선수 콜린 캐퍼닉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디즈니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제작은 ESPN 필름이 맡는다.


6일(현지 시간) 캐퍼닉의 제작업체인 라 비젼 미디어와 디즈니는 이와 같은 발표를 하며, "인종, 사회적 불의를 탐험하고 평등을 추구하는 여정을 보여주며, 또한 소수 감독과 프로듀서의 작업을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캐퍼닉은 지난 2016년 NFL 리그에서 경찰의 잔인성과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의미로 애국가를 부르는 도중 무릎을 꿇고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아 사실상 리그에서 방출되었다. 당시 그는 "인종차별을 하는 나라를 위해 일어나고 싶지 않다"는 폭탄발언으로 미국 전체를 들썩거리게 했다.


콜린 캐퍼닉 /AFPBBNews=뉴스1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그런 그를 비난하면서 결국 NFL 32개팀 아무도 그를 찾지 않아, 그는 결국 선수생활을 반강제로 그만두게 되었다.


그 후 2018년 나이키의 모델로 발탁되면서 찬반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그가 선수생활을 그만두기 5년간 일어난 일을 중심으로 그려냈으며 디즈니의 밥 아이거 회장은 "콜린의 경험은 스포츠, 문화, 인종에 대한 독특한 교차점을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이 중요한 컬레버레이션을 위해 그 와 함께 일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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