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상원이 장진 감독이 연출하는 연극에 출연한다.
박상원은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9일까지 서울 남산 동랑예술센터(구 드라마센터)에서 상연되는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의 비프 역에 발탁된 것. 박상원의 무대 나들이는 뮤지컬 '한여름밤의 꿈' 출연 이후 2년만이다.
이 연극은 동랑 유치진(1905~1974)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구 드라마센터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서울예대 총동문회(회장 정동환)와 극단 동랑연극앙상블(대표 박상원)이 기획했다.
연극 ‘웰컴 투 동막골’ ‘박수칠 때 떠나라’를 연극무대에 올리고 최근 영화화한 장진 감독이 연출을, 원로배우 신구가 예술감독직을 맡았다. 박상원 외에 서울예대 출신 배우 전무송(윌리), 전양자(린다) 등이 출연한다.
극작가 아서 밀러의 명작 ‘세일즈맨의 죽음’은 회사에서 해고 당한 윌리가 가족들을 위해 보험금을 타내려고 자살한다는 내용을 그렸다.
박상원은 "이번 연극이 서울예대 설립자인 동랑 선생과 우리나라 최초의 원형극장인 동랑예술센터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현재 활동중인 배우들의 40~50%가 서울예대 출신배우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많은 동문들이 이 연극의 제작비를 대고 출연하기로 약속했다. 또 사실주의 연극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세일즈맨의 죽음'이 정통연극이 침체된 요즘 새 바람을 일으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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