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일 대만 비디오랜드(웨이라이)에서 첫 방송되는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홍보차 대만을 방문한 김래원이 200여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일 탤런트 김태희와 함께 중정공항을 통해 대만에 입국한 김래원은 공항에 몰려든 수백명의 팬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들의 방문에 대만은 물론 일본, 싱가포르, 홍콩에서 온 팬들이 공항 입국장을 가득 메웠으며, 김래원은 7세 여자 어린이로부터 꽃다발을 선사받기도 했다.
이어 김래원은 김태희와 함께 대만 시내의 샹그리라 호텔로 이동해 100여명의 취재진과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이날 저녁에는 대만대학교내 강당에서 200여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팬미팅 행사를 가졌다.
김래원은 태풍 '맛사'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을 향해 "2년전 '옥탑방 고양이'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며 "2년 전 공항에서 맞이해준 팬이 지금까지 나를 잊지 않고 지지해줘서 감동스럽다"며 말했다..
또 김래원은 "항상 잊지 않고 나를 지지해주는 많은 해외 팬들이 있어 늘 찍고 있는 작품에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러브스토리인 하버드'가 중국, 홍콩 위성방송 CETV를 통해 2주전 방송을 시작한 데 이어 대만에서도 8일부터 방송될 예정이어서, 중화권에서 김래원의 인기 및 인지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김래원은 현재 영화 '미스터 소크라테스'(감독 최진원·제작 커리지필름, 오죤필름)에 출연중이며, 이 영화는 오는 10월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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