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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도박, 원조교제 운운하는데 정말 미치겠다"

발행:
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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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회사를 할 때 더 이상 비리니, 뭐니 그런 얘기가 안나왔으면 좋겠다."


엔터테인먼트 사업가로 본격 재기를 선언한 서세원이 22일 오후 4시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가진 ㈜서세원 미디어 그룹(SWMG) 출범 및 대표이사 취임식에 앞서 기자들에게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7월 검찰 수사관들이 2002년 연예비리 사건 조사중 자신의 매니저를 고문했다면서 이들을 고발한 바 있는 서세원은 이에 대해 "우리 직원이 폭력과 고문 당한 것은 팩트이니 검찰에서 잘 조사하리라 믿는다"면서 "다른 부분에 있어서도 미안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미안하다는 얘기를 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고발해놓은 상태로 그 사건으로 인해서 여러 사람들이 껴있을 것 아니냐"며 "구체적으로 논의를 하면 시끄러워질테고, 용서하고 화해하자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서세원은 또 "나는 이 회사를 할 때 또 비리니, 뭐니 안그랬으면 좋겠다"며 "엄청난 비리라고 해서 시작됐는데, 결과 보면 800만원을 줬네, 안좋네로, 결과적으로 부끄럽게 됐다"며 "나는 30년 공인이고, 회사 돈에 관심없다"고 강조했다.


또 도박을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나 도박 안한 거 뻔한데 1년을 도박한 놈으로 몰아갔다"며 "국외 나가면 아직도 내가 도박하는지 안다, 아주 돌아버린다"며 분개했다.


서세원은 그 밖에도 "여자연예인을 데리고 잤니, 동거를 하는데 도망다니기 바쁜 놈이 무슨 기운이 있어서 그러겠냐"며 "원조교제를 했네, 우리 집사람이 갤러리아에서 도둑질하다 잡혔네 하는데 바쁜 CEO가 사이버수사대에 이거 조사해 달라고 신고하고 오가는 것도 못할 짓이다"라는 심정을 밝혔다.


한편 서세원은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일부 언론사를 고발한 것에 대해 "우리 아이들이 아버지를 얼마나 이상한 사람으로 봤겠느냐, 고소니 고발이니 하는 것보다는, 아니라면 아니라고 정정보도해 달라는 얘기"라고 말했다. 또 이 건이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세원은 마지막으로 "나는 만신창이가 되고 내 무너진 인생이 끝인데, 비리니 고문이니 하는 것들이 모두 인권유린"이라고 주장했다.

<사진=구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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