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김영민, 연기자 깜짝변신

발행: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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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태사자의 리드 싱어로 활동했던 김영민이 연기자로 깜짝 변신했다.


김영민은 오는 11월말 케이블채널 OCN에서 방송 예정인 TV 시리즈 '가족연애사'(제작 헐리우드픽쳐스·연출 김성덕)에서 카이스트 출신의 수재지만 마마보이 기질이 다분한 영복 역을 맡았다.


극중 영복은 연상녀 선주(이매리 분)과 사랑에 빠지지만 일방적으로 파혼을 당해 슬퍼하는 순정남. 김영민은 타고난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감초 연기자로 톡톡히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특히 지난달 강원도 원주시에서 촬영된 ‘아파트 습격사건’ 씬에서는 "원래 개그맨 아니었나"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절정의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파혼당한 영복이 선주네 집을 무작정 찾아가 결혼을 물러달라며 떼 쓰는 장면. 김영민 특유의 코믹한 표정과 말투 때문에 거듭 NG가 날 지경이었다고 현장 관계자들은 전했다.


'남자셋여자셋', '세친구'를 통해 단련된 김성덕 프로듀서도 "남 웃기는 것은 잘하지만 정작 나는 잘 웃지않는 편인데도 김영민의 연기를 보고 웃고 말았다"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김영민은 '가족연애사'의 OST 작업에도 참여, 본업인 가수로서의 실력도 발휘할 예정이다. 공백기간 동안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면서 탄탄한 실력을 쌓아온 김영민은 "앞으로 연기, 노래,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팬 여러분들을 찾아갈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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