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년만에 가수로 컴백한 안재욱에게 쏟아지는 팬들의 응원이 뜨겁다.
지난 11일 발매된 안재욱 5집 'Sounds Like You'는 발매 전부터 초도 물량이 매진된 데 이어, 지난 5일 온라인 예약판매를 실시한 지 이틀만에 교보 핫트랙스와 벅스 등에서 주간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온라인 음반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또한 온라인 음악사이트 맥스mp3의 '뜰까? 이 음반' 코너에서는 약 90%의 참여자가 '확실히 뜬다'라는 쪽에 손을 들어주는 등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
안재욱이 2년8개월만에 선보인 이번 앨범은 이승철의 '긴 하루', 윤도현의 '사랑했나봐'의 작곡가 전해성과 린의 '사랑했나봐'의 김세진 등 인기 작곡가 군단, 국내 최고의 세션, 일본 최고 엔지니어 마에다의 마스터링, 앨범 인트로에 목소리 연기한 S.E.S 출신 유진, 실력파 뮤지션 하림의 아코디언과 하모니카 연주까지, 최상의 라인업이 모여 높은 완성도가 돋보인 앨범이다.
지상파 방송의 한 음악PD는 안재욱의 신보에 대해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되고 간결한 음악"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다른 음악프로그램 PD는 "20ㆍ30대의 모던한 멜랑콜리 코드에 적중한 앨범"이라고 극찬하는 등 전문가들은 안재욱이 기존의 무거운 발라드에서 벗어나 시도한 세련된 음악적 변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재욱 소속사 엔턴의 한 관계자는 "국내 최대의 음반 매장인 교보문고 핫트랙스 광화문점에서는 선주문 물량이 사전 예약 판매 분보다 턱없이 부족해 곧바로 재주문을 요청해왔지만 공장에 남아있는 음반이 없어 넣어주지 못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두루루'는 현재 모든 음악 사이트의 히트 뮤직 비디오로 인기를 몰아가는 가운데, '혼잣말' 등의 미디엄 템포곡과 '못잊어' 등 팝 발라드가 빠르게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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