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나 밀러 "주드 로와는 좋은 친구 사이"

발행:
정상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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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시에나 밀러가 배우 주드 로와 헤어졌지만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각) 미국 주간지 '피플'에 따르면, 시에나 밀러는 지난 13일 밤 미국 LA에서 열린 영화 '카사노바'(감독 라세 할스트롬) 프리미어에 주드 로와 함께 참석했다. 시에나 밀러는 '카사노바'에 프란체스카 역으로 출연했으며 주드 로는 이날 게스트로 초대된 것.


시에나 밀러는 이 행사에 주드 로와 따로 입장했으며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와의 결별을 재확인했다.


시에나 밀러는 "주드 로와의 연인 관계는 끝났지만 그는 여전히 나에게 세상에서 가장 절친한 친구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둘다 힘들었지만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두 사람의 함께 있는 사진이 영국 언론을 통해 보도돼 두 사람의 재결합설이 나돌기도 했다. 시에나 밀러와 주드 로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약혼했지만 각각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와 유모 데이지 라이트와의 염문 때문에 결별했다.

<사진설명-영화 '나를 책임져, 알피'에서 호흡을 맞춘 시에나 밀러와 주드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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