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동방신기가 '극장용 TV 드라마'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연기자로 데뷔한다.
이수만 이사는 15일 오후 서울 청담동 호텔리베라 클럽 아이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 창립 1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에서 "연내 동방신기를 주인공으로 한 극장용 TV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수만 이사는 "올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을 주인공으로 한 극장용 TV 드라마를 선보이겠다"며 "동방신기를 주인공으로 한 2부작 TV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수만 이사는 이어 "극장에서 상영한 이후 TV로 방영을 하고 인터넷에서 다시 공개하는 등 원소스 멀티유즈의 드라마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극장용 TV 드라마 뿐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를 만들겠다"며 "앞으로 SM엔터테인먼트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프로덕션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올해 홍콩을 근거지로 한 SM 아시아를 설립해 아시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그룹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강타, 동방신기, 슈퍼쥬니어, 블랙비트, 고아라, 틴틴 파이브 이연희, 손지창 오연수 부부, 갈갈이 패밀리 등을 비롯해 안성기, 유열, 이문세 등 유명 연예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 등 경제계 관계자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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