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민경훈, 뮤비출연 배우와 교제설 '인정'

발행: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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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상대 여배우와 열애설에 휩싸였던 버즈의 민경훈(왼쪽에서 두번째)이 교제사실을 인정했다.


민경훈은 21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버즈의 '가시'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신예 남호정과의 교제설을 시인했다.


지난 15일 한 언론이 민경훈과 남호정의 열애설을 제기했고, 버즈 측은 이튿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사석에서 몇 차례 만난 적은 있으나 개인적인 친분 관계일 뿐"이라며 교제사실을 부인했다.


"이번 스캔들 기사에 대해서 직접 밝히겠다"고 말문을 연 민경훈은 "남호정 씨와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가시' 뮤직비디오 이후에 서로 만나게 됐다.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상태"라고 교제사실을 인정했다.


민경훈은 "우선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다. '난 여자친구가 생기면 꼭 말해야지' 하면서도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더 진척이 되면 이야기 하려구 했는데 기사가 갑작스럽게 나는 바람에 이렇게 해명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번 (열애설)기사를 지켜보면서 팬 여러분들이 받은 실망감 이해간다. 그 점은 정말 미안하다"고 유감을 표했다.


민경훈은 열애설 상대인 남호정에게 미안한 마음도 함께 나타냈다.


민경훈은 "남호정 씨에게도 죄송할 따름이다. 일부가 남호정 씨에게 악성 메세지를 보내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순수하게 저를 도와주려고 했는데 결과가 안좋아졌다. 남호정씨도 피해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쇼핑몰 공동운영에 대해서도 사실을 인정했다.


민경훈은 "이번 쇼핑몰 제가 하는 것이 사실이다. 회사에서는 사업모델을 제시해주며 좀 더 전문적으로 하길 원했지만 내 힘으로 해보고 싶어 직접 하게 되었다. 다들 아시다시피 나는 게임 이외에는 컴퓨터와 친숙하지 않아서 홈페이지 만들고 사진 올리는 일에는 자신 없어서 (남호정에게)부탁을 했다. 홈페이지 도메인 명의자만 남승미(남호정 본명)이다"고 적었다.


아울러 민경훈은 "사이트 운영은 단지 가수말고 또 다른 사회경험을 하고 싶어서였다"면서 "여러분들의 반응을 보고 계속할지 말지 결정하겠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과 소속사 가족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글을 맺었다.


버즈 소속사 에이원 엔터테인먼트는 "민경훈은 열애설을 보도했던 언론이 오늘(21일) 또 다시 온라인 쇼핑몰 공동운영 사실을 보도하자 이를 폐쇄하겠다고 했지만 회사측에선 큰 돈을 벌고자 시작한 사업도 아니고 사회경험을 위해 시작한 것인데 꿋꿋하게 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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