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곽민정, 8살때 월드컵 응원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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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진 인턴기자
↑곽민정 선수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공개한 어릴 적 사진ⓒ곽민정 선수 미니홈피
↑곽민정 선수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공개한 어릴 적 사진ⓒ곽민정 선수 미니홈피
↑곽민정 선수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게재한 글ⓒ곽민정 선수 미니홈피

피겨 스케이트 곽민정(16) 선수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월드컵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사진과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곽민정 선수는 13일 자신의 미니홈피 첫 화면을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리는 어릴 적 사진으로 꾸며 놓으며 월드컵 경기에 대한 응원과 기대감을 표시했다. "코리아 파이팅(KOREA FIGHTING)"이라는 글을 적어 놓기도 했다.


이 사진을 본 쇼트트랙 이정수(21,단국대) 선수는 "메인 사진 귀엽다"며 곽민정 선수의 미니홈피에 글을 게재했다.


곽민정 선수는 같은 날인 이날 미니홈피 다이어리에도 "축구 이겼다. 운동하느라 보지 못했지만, 마음으로 응원했다. 역시 내 응원이 먹혔군"이라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1승을 기뻐했다.


팬들은 "함께 월드컵 운영하자", "곽민정 선수는 올림픽에서 활약하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곽민정 선수는 김연아 선수와 더불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경기에 출전해 총점 155.53점으로 24명 중 13위를 차지하며 차세대 피겨 유망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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