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이어 차범근도 "너무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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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기자
ⓒ배성재 아나운서 트위터
ⓒ배성재 아나운서 트위터

"배성재! 잘 잤어? 나 어제 너무 추워서 머리가 아프더라고."


배성재 아나운서에 이어 차범근 해설위원도 남아공의 추운 날씨로 인한 고생을 털어놓았다. 차 해설위원은 SBS 트위터(twitter.com/SBSNOW)에 "우리 마누라가 한국에서 들어오는 사람한테 손난로 부탁했다"며 "아르헨티나전은 좀 나을 거 같아. 홧팅하자! 아자아자!"라고 남겼다.


앞서 배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프리카 맞아? 장갑 절실...벌써 손꽁꽁 발꽁꽁"이라고 남겼다.


그는 메시지와 함께 차 해설위원과 찍은 사진도 올렸다. 이 사진에서 배 아나운서와 차 해설위원은 두꺼운 점퍼를 입고 있다. 사진 속에서 배 아나운서는 검은색 목 폴라로 입까지 가리는 등 '완전 무장'을 시도했다.


그는 지난 15일에도 남아공의 추운 날씨에 대한 메시지를 남겼다. "오늘 프리스테이트 경기장은 너무 추웠습니다. 진이 다 빠졌네요"라고 말했다.


"내일은 영하기온 예보. 끅! 근데 중계 중에 차위원님 쳐다보니까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저도 등이 축축"이라며 차범근 해설위원과의 친근한 관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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