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한국서 '핫팩' 공수

발행:
김경원 기자
ⓒ SBS 트위터
ⓒ SBS 트위터

"드디어 핫팩이 도착했습니다."


차범근 해설위원이 아르헨티나전 중계를 앞두고 트위터를 통해 한국에서 도착한 핫팩을 자랑했다. 차 해설위원은 SBS 트위터에 "오늘 중계는 덜 추울 것 같다"며 "지난 북한전 때 너무 추워서 졸도할 것 같았다"라고 남겼다.


이어 핫팩 사진과 함께 "끝없이 나오는 핫팩! 오버차지가 84만원"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 16일 차 해설위원은 같은 트위터에 "우리 마누라가 한국에서 들어오는 사람한테 손난로 부탁했다"며 "아르헨티나전은 좀 나을 거 같아. 홧팅하자! 아자아자!"라고 남기기도 했다.


앞서 함께 중계했던 배성재 아나운서도 추운 날씨로 인한 고생을 털어놓았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프리카 맞아? 장갑 절실...벌써 손꽁꽁 발꽁꽁"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차 해설위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차 해설위원과 배 아나운서는 검은색 목 폴라로 입까지 가리는 등 '완전 무장'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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