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이적 후 '첫 골' 폭발... 연습경기서 맹활약

발행:
김우종 기자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 후 첫 출전한 연습 경기서 마수걸이골을 신고한 지동원이 팀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페이스북 캡쳐)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 후 첫 출전한 연습 경기서 마수걸이골을 신고한 지동원이 팀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페이스북 캡쳐)


지동원(22,아우크스부르크)이 전지훈련 중 연습경기에서 독일 무대로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했다.


지동원은 9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벨렉에서 열린 FC 한자 로스토크(독일 3부리그)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출장해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지동원의 골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9분에 터졌다. 지동원은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 약 20m 지점에서 감아 차는 중거리 슈팅을 날려 상대 골망을 갈랐다.


아우크스부르크 지역 일간지인 '아우크스부르크 알게메아네'는 경기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의 감아 차기 슈팅은 대단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우크스부르크 지역 일간지는 지동원이 독일 무대로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알게메이네 캡쳐)


한편 지동원과 함께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란히 선발 출장한 구자철(24)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두 선수는 모두 전반 45분만 활약한 뒤 후반 시작 전에 교체 아웃됐다.


이날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과 후반에 각각 전혀 다른 11명의 선수를 기용하며 팀 전력을 점검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오는 13일 프랑크푸르트와 두 번째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어 14일까지 터키에서 훈련한 뒤 오는 21일 뒤셀도르프와의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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