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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은 수중전..18일 프로야구 전경기 '우천 취소'

발행:
김우종 기자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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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18일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4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오후 9시에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는 수중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롯데전을 비롯해 문학 SK-삼성전, 대전 한화-KIA전, 마산 NC-LG전이 모두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에 다시 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후 9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이란을 홈으로 불러들여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최소 무승부만 거둘 경우,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후 9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일대에 20~39mm의 비가 내릴 확률은 90%로, 수중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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