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33) 소속 에인트호번이 풀럼으로부터 브라이언 루이스(29)를 임대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지역지인 에인트호번 다그블라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에인트호번이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출신의 공격수 브라이언 루이스를 임대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루이스는 13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뒤 세부계약을 모두 마무리 지은 것으로 나타났다. 루이스의 임대기간은 13/14시즌이 끝나는 5월까지다.
루이스는 코스타리카 자국 클럽인 LD 알라후엘렌세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KAA헨트(벨기에)를 거쳐 네덜란드 1부리그 소속 FC 트벤테에 입단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루이스는 09/10시즌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루이스는 2011년 여름 네덜란드서의 활약을 기반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풀럼으로 이적했다. 입단 첫 해 리그 27경기 2골에 그친 루이스는 두 번째 시즌 29경기 출전해 5골을 넣으며 팀의 주요멤버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올 시즌 르네 뮬레스틴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며 12경기(1골)서만 모습을 드러냈다. 결국 루이스는 자신을 원하는 에인트호번으로의 임대 이적을 택했다.
루이스는 측면과 중앙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공격자원이다. 빠른 발과 뛰어난 드리블 돌파를 강점으로 한다. 루이스는 네덜란드와 EPL에서 여러 시즌을 소화하며 현재 에인트호번에 부족한 경험을 안겨줄 수 있는 선수다.
마르셀 브랜스 에인트호번 기술이사는 "루이스는 여러 포지션에 배치되더라도 편하게 해낼 수 있다. 그는 양 측면에서도 경기를 펼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뛸 수 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네덜란드 축구전문매체인 부트발존은 "현재 에인트호번에는 박지성을 비롯하여 루치아노 나르싱, 자카리아 바칼리, 플로리안 요제프준 등 오른쪽 자원이 풍부하다"며 루이스를 왼쪽 날개 자원으로 활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루이스는 14일 혹은 15일부터 에인트호번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에인트호번 데뷔전은 20일 아약스전이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