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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용덕한, 김선우 상대 추격의 투런포 '쾅!'

발행:
김동영 기자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가동한 용덕한(우). /사진=OSEN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가동한 용덕한(우). /사진=OSEN


롯데 자이언츠의 용덕한(33)이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용덕한은 18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범경기 LG 트윈스전에 2회초 강민호를 대신해 포수로 경기에 투입됐다. 이후 4회말 타석에서 추격하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용덕한은 팀이 0-3으로 뒤진 4회말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는 김선우. 용덕한은 김선우의 2구째를 잡아당겨 비거리 110m짜리 좌월 투런 홈런을 만들어냈다. 2-3으로 바짝 따라붙는 투런포이자, 올 시즌 시범경기 첫 홈런포였다.


한편 강민호는 1회말 수비 도중 이병규(9번)의 파울 타구에 쇄골 부위를 맞고 통증을 호소해, 2회초 수비부터 빠졌다. 경기는 현재 LG가 롯데에 5-2로 앞선 상태로 5회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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