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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 임박' 모예스 감독을 무너트린 10가지 '실수'

발행:
전상준 기자
올 시즌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왼쪽)과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오른쪽). /사진=AFPBBNews
올 시즌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왼쪽)과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오른쪽). /사진=AFPBBNews


영국 유력지인 가디언과 텔레그래프를 비롯하여 다수의 매체들이 데이비드 모예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경질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모예스 감독이 이토록 궁지에 몰린 이유는 뭘까.


영국 일간지인 텔레그래프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경질 임박소식을 전했다. 이어 매체는 모예스 감독이 한 시즌 만에 몰락하게 된 이유 10가지 이유를 꼽았다.


첫 번째로 매체는 모예스 감독의 무리한 코치진 개편을 지적했다. 모예스 감독은 부임 당시 마이클 펠란, 르네 뮬레스틴 등 퍼거슨 감독과 함께했던 코치진들을 대거 내보냈다. 대신 스티브 라우드, 필립 네빌, 크리스 우드, 지미 럼스덴 등 에버턴에서 함께하던 코치진들을 맨유로 데려왔다. 지난 1월 가디언은 "맨유 선수들이 급격한 코치진 변화에 불만을 갖고 있다"며 이 부분이 맨유의 부진 원인 중 하나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텔레그래프는 선수영입 실패도 모예스 감독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 세스크 파브레가스(바르셀로나), 레이턴 베인스(에버턴) 등 다수의 선수들에 러브콜을 보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결국 이적 시장 막판 맨유의 선택은 마루앙 펠라이니였고 매체는 이 같은 행보가 맨유의 재앙을 불러왔다고 전했다.


지난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인 로빈 판 페르시와 모예스 감독간의 불화도 원인이 됐다. 매체는 "판 페르시와의 껄끄러운 관계가 모예스 감독의 실패로 이어졌다. 판 페르시는 모예스 감독 체제하에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판 페르시는 올 시즌 18경기 11골(리그)을 넣는데 그쳤다. 지난해 26골(38경기)보다 15골 낮아진 수치다.


또 매체는 "모예스 감독은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영입자원인 윌프레드 자하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자하는 결국 지난 1월 카디프시티로 임대 이적했다"고 덧붙였다.


그 외 라이벌인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에 잇따라 패한 부분과 모예스 감독의 수비적인 성향, 플레잉 코치 라이언 긱스와의 소통 부재 등이 모예스 감독의 몰락 원인으로 꼽혔다.


한편 텔레그래프를 포함한 다수의 매체들은 모예스 감독의 대체자로 루이스 반 할 현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감독과 위르겐 클롭 도르트문트 감독, 로랑 블랑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을 거론하고 있다.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감독에게 1억 5000만 파운드(약 2619억 9600만원)의 이적 자금을 보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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