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의 옛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박지성의 은퇴에 건네는 메시지를 전했다.
맨유는 트위터를 통해 "박지성이 은퇴를 발표했다. 미래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며 맨유에서 만든 추억들에 대해 감사한다"고 전하면서 박지성이 맨유 소속으로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박지성의 모습이 담긴 이 메시지는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널리 공유되고 있다.
또한 맨유는 페이스북을 통해 "박지성은 7년간 올드 트래퍼드에서 활약했고 200경기 이상 출전하며 27골을 기록했다. 맨유의 모든 일원이 박지성에게 축복을 보낸다"며 박지성의 은퇴 기념 메시지를 전했다. 맨유는 또 "당신이 기억하는 박지성의 활약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팬들의 의견을 모으는 등 박지성의 은퇴를 기리기 위한 의미있는 활동을 보여줬다.
한편, 박지성은 200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7시즌 동안 200경기 이상 뛰며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차지하며 맨유의 우승 경력에 일조했다. 특히 자국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첼시, 리버풀, 아스널, 바르셀로나, AC 밀란 등의 강팀을 상대로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맨유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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