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AS모나코 소속 제임스 로드리게스 활약 조명

발행:
김동영 기자
제임스 로드리게스, '카스트롤 인덱스 랭킹' 9.79점으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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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 최고 스타를 꼽자면 단연 콜롬비아의 제임스 로드리게스(23, AS모나코)를 들 수 있다. 5골을 기록하며 브라질의 네이마르(22, 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 등을 제치고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이런 활약에 소속 리그인 '리그앙'에서 제임스 로드리게스를 조명하고 나섰다.


리그앙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제임스 로드리게스의 사진을 메인 화면에 게재하면서 "리그앙의 스타인 제임스 로드리게스가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최고의 선수 1위를 달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은 '카스트롤 인덱스 랭킹'을 통해 선수 개인의 평점을 부여하고 있다. 평점은 득점, 패스, 태클, 활동량, 팀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부여한다. 한마디로 '개인 순위'인 셈이다. 여기서 제임스 로드리게스는 9.79점을 얻어 당당히 1위에 올라 있다.


제임스 로드리게스는 이번 대회에서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히바우두와 호나우두(이상 브라질)가 기록한 이후 3개 대회 만에 처음이다. 끝으로 제임스 로드리게스는 지난 1998 프랑스 월드컵 크리스티안 비에리(이탈리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데뷔에서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또한 제임스 로드리게스는 콜롬비아 역사상 처음으로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고, 콜롬비아의 사상 첫 8강 진출도 이끌었다. 16강 우루과이전에서 제임스 로드리게스가 가슴 트래핑 후 중거리 슛을 날려 성공시킨 장면은 이번 대회 베스트 골 후보로 손색이 없었다.


이에 대해 리그앙은 "콜롬비아는 간판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28, AS모나코)가 무릎 부상으로 빠지면서 많은 이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팀 동료인 제임스 로드리게스가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콜롬비아를 조 1위로 이끌었다. 이에 조별예선을 넘어 대회 전체에서 가장 좋은 선수로 꼽히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그앙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리그 출신 선수를 추가로 언급했다. 현재 '카스트롤 인덱스 랭킹 TOP11'에는 제임스 로드리게스 외에, 다비드 루이스, 티아고 실바(이상 파리 생제르망), 빈센트 엔예마(릴)가 포함돼 리그앙 소속 선수만 4명에 달한다.


한편 제임스 로드리게스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임스 로드리게스, 진짜 대박이다", "제임스 로드리게스, 91년생이면 이제 23살인데 대단하다", "제임스 로드리게스, 콜롬비아 향후 10년 문제없겠다", "제임스 로드리게스, 팔카오가 생각이 안날 정도다", "제임스 로드리게스, 득점왕도 가능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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