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이 요르단과 함께 D조에 편성됐다.
21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종목 조추첨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축구, 농구, 배구, 럭비, 체조, 세팍타크로, 수구, 카바디, 핸드볼, 배드민턴 등 10개 종목의 조추첨이 진행됐다.
이날 조추첨 행사에는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을 비롯해 참가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와 경기 단체 임원들이 참여했다. 또한 축구 최순호, 배구 장윤창, 체조 여홍철, 배드민턴 라경민 등 각 종목의 과거 스타들이 직접 조 추첨에 참여했다. 농구는 전 농구선수 박찬숙이 대표로 나섰다.
조추첨 결과 한국은 요르단과 함께 D조에 배정됐다. 한국은 A, B조에서 조별 예선을 거쳐 올라온 1~2위 팀이 12강에 합류하면 본격적으로 경기를 시작한다. 12강부터 C~F조 팀들은 8강까지 풀리그를 치른 후 4강부터는 단판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한편, 여자농구대표팀은 B조에서 중국, 태국, 대만, 일본, 인도를 만났다.
남자농구대표팀 조편성
A : 몽골, 홍콩, 쿠웨이트, 몰디브
B :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 팔레스타인, 인도
C : 중국, 대만
D : 한국, 요르단
E : 이란, 필리핀
F : 일본, 카타르
여자농구대표팀 조편성
A조 : 몽골, 홍콩, 카자흐스탄, 네팔, 카타르
B조 : 중국, 태국, 대만, 일본, 인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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