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민경삼 단장이 김광현(26,SK)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금액에 있어 정해진 선은 없다고 밝혔다.
SK 구단은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 추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광현을 비롯해 임원일 대표이사, 민경삼 단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민경삼 단장은 김광현을 향한 합당한 대우에 대한 질문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김광현이다. 또 김광현은 SK 와이번스의 역사를 쌓은 선수다"라고 밝혔다. 민경삼 단장은 "합당한 선이라는 것은 정해져 있는 것이 없다. 미국에서 원한다면 그 선은 맞춰줄 것이라 본다"고 덧붙였다.
SK는 "한미 선수 계약협정에 따라 오는 11월 1일 KBO에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공시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포스팅에 참여한 뒤 최고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김광현과 계약할 수 있는 독점 권리를 갖는다.
한편 김광현은 류현진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다. 2007년 프로 무대에 데뷔 후 통산 185경기에 출전해 83승 49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시즌 MVP 1회, 다승왕 2회, 탈삼진왕 1회 등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아시안게임 등의 국제대회에도 출전해 대표팀의 마운드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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