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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드리지 맹활약' 포틀랜드, 108-87로 댈러스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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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인턴기자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고비 때마다 득점을 올리며 포틀랜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AFPBBNews=뉴스1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고비 때마다 득점을 올리며 포틀랜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AFPBBNews=뉴스1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라머커스 알드리지(29, 211cm)의 맹활약으로 댈러스 매버릭스를 제압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7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위치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BA 정규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08-87로 승리했다.


알드리지는 고비 때마다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이날 알드리지는 20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쿼터는 몬타 엘리스와 알드리지의 대결이었다. 엘리스는 경기 초반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점프슛과 돌파로 득점을 올리며 댈러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자 알드리지가 반격에 나섰다. 알드리지는 정확한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쌓으며 엘리스에 대항했다. 두 선수가 치열한 접전을 벌인 1쿼터는 24-20으로 댈러스가 앞서갔다.


포틀랜드는 크리스 케이먼의 골밑 득점과 CJ 맥컬럼의 연속 3점슛에 힘입어 2쿼터의 주도권을 가져갔다. 하지만 댈러스에는 '독일병정' 덕 노비츠키가 있었다. 노비츠키는 3점슛을 포함해 안정적인 중거리 슛으로 포틀랜드의 추격을 저지했다. 여기에 알-파룩 아미누까지 득점에 가세, 50-46으로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들어 웨슬리 메튜스의 3점과 알드리지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포틀랜드는 이후 데미안 릴라드의 속공과 블레이크의 연속득점이 이어지면서 댈러스와의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전 부진했던 댈러스의 챈들러 파슨스가 3쿼터에 득점을 올리기 시작했지만 달아오른 포틀랜드의 기세를 막을 수 없었고 포틀랜드는 81-68로 3쿼터의 주도권을 잡았다.


4쿼터에 접어들며 잠잠했던 릴라드까지 존재감을 드러냈다. 릴라드는 4쿼터에만 10점을 기록하며 포틀랜드의 승리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포틀랜드 쪽으로 승부가 기운 상태에서 양 팀은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렀고 결국 포틀랜드가 108-8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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